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돼 있는 서울구치소로 가보겠습니다.<br><br>어젯밤부터 윤 대통령이 석방될 수 있다느 기대감으로 지지자들과 여권 정치인들이 구치소를 찾았는데요. <br> <br>김정근 기자. Q1.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. <br> <br>[기자]<br>네, 이곳 서울구치소에는 대통령 지지자 수십 명이 이른 아침부터 모여서 윤 대통령 석방 소식이 전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요. <br> <br>어젯밤 늦게까지 구치소 정문 인근에 모여 대통령 즉시 석방 요구 집회를 벌였던 지지자들은 현재 일부는 천막 등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조금 전 대통령 경호처 소속으로 보이는 차량 2대가 잇따라 구치소 안으로 들어가자, 일부 지지자들이 경호처를 응원하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지지자들은 검찰의 석방 지휘가 내려져 윤석열 대통령이 구치소를 나오는 모습을 보려고 기다리고 있는데요. <br> <br>윤 대통령이 구치소 정문을 나오는 시간을 전후로 집회 인파도 절정에 이를 걸로 보입니다.<br><br>Q2. 검찰이 석방 지휘를 내리면 대통령이 바로 풀려나는 겁니까?<br><br>네, 검찰이 석방 지휘를 교정 당국에 내리면 윤 대통령은 소정의 절차를 밟아 바로 구치소를 나올 걸로 보입니다. <br> <br>현재로서는 용산 대통령 관저로 돌아갈 걸로 관측되는데요. <br> <br>오늘 관저로 복귀하면 지난 1월 15일 체포된지 52일 만에 관저로 돌아가게 되는 겁니다. <br> <br>법무부는 경호처 차량이 구치소 내부로 들어가 대통령을 태우고 나오는 방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만약 검찰이 법원의 구소 취소 결정에 대해 불복해 항고하기로 하면 대통령은 당분간 구치소에서 더 머물러야 합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서울구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래범 <br>영상편집: 형새봄<br /><br /><br />김정근 기자 rightroot@ichannela.com
